최근에 휴진이 많았던 이유

오늘 병원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휴진일정을 체크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1월, 3월, 5월, 7월 그리고 8월 순으로 휴진이 있었습니다. 1-2월은 설 연휴 때문이었고, 8월에는 여름 휴가가 있습니다.  3-5-7월에는 EMDR 워크샵 참석이 있었습니다. 무슨 워크샵 참석을 이렇게 자주 하느냐? 고 여쭤보실수도 있겠습니다.

예. 맞습니다. 저는 이미 EMDR 공인치료자 자격을 갖고 해당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더하여  앞으로  EMDR 치료자를 만드는 혹은 가르치는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 추가 수련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주(主) 강사 (trainer)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고, 현재는 실습 강사 (facilitator) 단계에 와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휴진이 중간 중간 있었던 점을 알려드리고, 양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저희 딸래미가 다가와 제 글을 슬쩍 보고는 “아빠, 변명하는거네” 라고 하면서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