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완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동훈 원장입니다.

저는 어제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6시 반경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3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 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시작으로, 7월 1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그리고 어제 3차 화이자 백신까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3차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마지막 백신 접종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내년에는 지금의 코로나 대유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라 그 점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1차 그리고 2차 접종 때는 당일 저녁부터 몸살 기운과 발열이 있었고, 그 다음 날에는 하루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기운을 못 차리고 누워서만 지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3차 접종은 오늘 저녁까지 접종 부위(어깨근육)의 뻐근함과 붓기만 있을 뿐 별다른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접종 전에 걱정을 좀 했었는데, 무사히 넘어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물론 어제 저녁부터 오늘 내내 몸 전반적으로 다소 찌뿌듯하고 뻐근한 느낌이 분명히 있지만, 지난 1차와 2차에 비교하면 훨씬 수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자주 피로를 잘 느끼는 편이어서 이 정도는 아주 익숙합니다.^^

최근에 돌파감염이 의외로 많다는 소식도 들리고, 오미크론 변이도 나타나고, 1-2차 때 너무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저 역시 3차 접종을 조금 주저하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백신 이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기에 용기를 내서 맞았습니다.

이번 겨울 유행을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모두 건강을 지키고 평안하시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